美 브랜드 발리스틱골프, '체험형 매장'으로 한국시장 공략

입력 2022-04-27 16:53   수정 2022-04-29 11:03



미국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발리스틱골프(BALLISTIC GOLF)가 한국에 상륙한다. 미국 본사의 독자적 기술력으로 개발한 클럽과 한국에서 기획, 제작한 골프웨어로 국내 하이엔드 골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발리스틱골프는 2019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발리스틱은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이나 총알 같은 속도로 발사된 물체의 비행'을 뜻한다. 필드 위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자신감을 주는 최상의 무기라는 뜻을 담았다.

전통적인 머슬백 단조 아이언과 웨지가 대표 상품으로 정교한 샷을 구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급 이상의 '시리어스 골퍼'가 타깃이다. 클럽은 미국 현지에서 직접 개발, 설계했다. 한국 론칭 첫해인 올해는 아이언 세트와 웨지를 선보인다. 내년께 퍼터와 드라이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류는 브랜드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디자인, 제작됐다. 현재 프리미엄 골프 시장의 투톱으로 꼽히는 PXG, 타이틀리스트와 동일한 방식이다. 퍼포먼스에 주력한 ‘프로그레시브 퍼포먼스’ 라인과 일상생활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고급 이미지에 강점을 둔 ‘치프 시크(Chief Chic)’라인으로 구성했다.

발리스틱골프는 한국 시장 본격 진출과 함께 서울 송파에 플래그십스토어를 냈다. 이 매장에서는 기어에서 의류까지 발리스틱골프 전 제품의 전시와 판매는 물론 시타, 원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VIP들을 위한 전용 라운지에서는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발리스틱골프 국내 총판과 어패럴 사업은 KNS골프가 맡았다. 김재원 KNS골프 대표는 "송파 플래그십스토어는 골프 체험이 가능한 퍼포먼스 스토어"라며 "발리스틱골프의 뛰어난 제품력과 가치있는 브랜드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2030 영골퍼와 기존 골프인구를 모두 공략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현재 전국 4개 매장을 운영중인 발리스틱골프는 올해 백화점을 중심으로 11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클럽은 맞춤형 피팅 전문점, 로드샵을 통해서도 유통할 예정이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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